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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청라시티타워 착공 여부, 오는 6일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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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청라닷컴 댓글 0건 조회 663회 작성일22-09-0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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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시티타워 착공 여부, 오는 6일 결정

 

2022-09-04 [중부일보] 전예준 기자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들어설 ‘청라시티타워’착공 여부가 오는 6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지난달 말 결론 났어야 할 사안이 또다시 늦춰진 것인데, 이번에는 착공 여부가 확정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에 따르면 LH는 오는 6일 경영투자심사위원회를 열고 청라시티타워 건설사업의 사업비 적정성과 자금 조달 방안 등을 심의, 공사비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 경영심의가 별다른 문제없이 마무리되면 시행사인 청라시티타워㈜와 시공사 포스코건설의 GMP(최대보증금액) 계약 및 사업 착공도 올해 안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분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채 본계약에 들어갈 경우 공사 중간에서라도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높고, 갈등이 소송전으로 번질 경우 사업 자체가 좌초될 우려도 있다. LH와 청라시티타워㈜간의 추가 사업비 약 1천200억 원 분담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들 두 기관은 사업비 분담 문제에 대해 큰 틀에서만 합의했을 뿐 아직까지 세부 금액에 대해선 이견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LH는 지난해 정한 분담 비율에 맞춰 현 증액분을 분담하자는 입장이고, 시행사는 당시에 정한 정액 공사비만 부담하겠다는 것이다. 앞서 지난 5월 더불어민주당 김교흥(인천 서구갑) 국회의원은 청라지역 온라인 커뮤니티 카페에 "청라시티타워㈜ 대표와 면담을 진행해 사업비 등은 큰 틀에서 합의가 이뤄졌고 세부 문구 조정만 남았으며 포스코건설과 협상이 완료되면 6월 초 GMP계약이 이뤄질 예정"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6월 초 계약이 이뤄지면 30일 내 착공을 준비하고 7월 현장 개설과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당시 김현준 LH 사장도 "청라시티타워 사업비 타당 용역 및 경영심의를 8월 안에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음에도 심의 일정이 지연된 것이다. 

 

청라시티타워 건설사업은 청라호수공원 일대 토지 면적 3만3천58㎡에 높이 448m 규모(지상 28층, 지하2층)의 타워 건설을 추진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처음 추진된 이후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몇 차례 입찰과 유찰 끝에 올해 1월 포스코건설과 롯데건설이 입찰에 참여해 지난 2월 포스코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지만, 사업비 분담을 놓고 여전히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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