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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청라 시티타워 입찰결과 다음주 발표..LH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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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클래식 댓글 0건 조회 792회 작성일22-02-1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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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 시티타워 입찰결과 다음주 발표..LH "긍정적"

 

2022.02.18 [퍼커스인천] 윤창민기자

- 입찰 건설업체에서 제시한 공사비 적정 평가 단계 들어가…내주 쯤 윤곽 예상

-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추가 사업비 분담 논의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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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초과 문제로 인해 난항을 겪고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의 청라시티타워 타워부 공사 입찰결과가 다음 주 쯤 판가름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 따르면 청라시티타워 사업을 관할하는 SPC(특수목적법인) '청라시티타워㈜'가 타워부 공사에 입찰한 포스코건설과 롯데건설 및 인허가권자인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만나 공사비용에 대한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 당초 이번 주인 18일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측되었으나 SPC의 자체 검토 등으로 인해 다음 주 중 청라시티타워의 입찰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LH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 입찰한 건설사들이 사업을 끝까지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꾸준히 견지해옴에 따라 이변이 없는 한 내주에는 우선협상대상자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 21일 SPC인 청라시티타워㈜와 LH는 청라시티타워 타워부 시공사 선정을 위한 심사를 가졌으나 입찰에 응한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 측에서 제시한 공사금액이 당초 예상했던 최대보증한도금액보다 많이 나옴으로 인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미룬 바 있다. 각 건설사가 공사금액이 예상보다 높아진 배경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 비용 상승과 지난달

 

27일 시행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법)에 따른 안전 관리비용 증가가 있었다. 이에 LH 측에서는 당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 진행할 예정이었던 공사비 검증을 시기를 앞당겨 진행할 것을 SPC 측에 요청한 상태이며, SPC 측 역시 두 건설사에서 제시한 공사비용 적정성을 평가해 도출된 공사비용이 부담할 수 있는 수준인지 판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PC 관계자는 "지난 달 21일 이후에도 인천경제청과 건설사들과 지속적으로 만나 공사비용에 대한 협의를 지속적으로 가지고 있다"면서 "이 과정에서 시공사에 공사비 검증에 대한 협조공문을 보내 구두로는 협조 확약을 받은 상태이며,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공문 발송을 요청했다"라고 답했다. SPC 측은 그러나 현재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및 공사비 적정성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추가 사업비용 지출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가 없다고 전했다. 다만 LH 측에서는 협약에 따라 추가로 발생된 사업비용에 대해서는 양 측이 협의된 분담비율에 따라 부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교흥 의원실 관계자는 "현재는 청라시티타워 타워부 시공 우선협상대상자가 결정되지 않은 만큼 지금 시점에서는 공사비 검증을 통해 시공사를 정하는 것을 우선으로 보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선 관계로 정치권이 매우 혼란한 시기이지만 시티타워 문제 만큼은 해결할 의지를 갖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다음 주 중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될 수 있도록 끝까지 관심을 다하겠다"이라고 밝혔다.

시티타워 건설 문제는 청라국제도시 지역에서도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청라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 '청라국제도시 총연합회' 네이버 카페에는 "사업해지가 되는 순간 LH와 SPC인 보성·한양은 청라에 발도 못 디딜 것이다", "SPC는 목숨 걸고 결과를 만들어 내야 한다", "100% LH와 SPC가 책임져야 한다"는 의견이 개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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