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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청라 복합문화공간 '청라블루노바홀' 10월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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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클래식 댓글 0건 조회 902회 작성일21-10-0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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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 복합문화공간 '청라블루노바홀' 화마 아픔 딛고 문 활짝

 

2021.09.30 [인천일보]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

 

준공 며칠 앞두고 화재..보수에 2년 걸려

인천 서구, 이달 중순 개관식 개최 저울질.. 첫 프로그램은 연극 '달려라, 아비' 무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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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부권 대표 복합문화공간을 표방하며 지어지다 뜻밖의 화재로 준공이 미뤄진 청라블루노바홀이 드디어 문을 열게 됐다. 첫 공연은 연극 '달려라, 아비'가 될 전망이다. 인천 서구는 10월 내 청라블루노바홀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청라블루노바홀은 음악 공연이나 연극·뮤지컬 등 무대예술과 전시회를 선보일 마땅한 공간이 없던 인천 서구 경서동 947의 2 일대 250억원을 들여 2013년부터 추진되고 있었다. 그러다가 공사가 마무리되어 가던 2019년 11월 공사 현장 지붕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약 50분 만에 꺼진 이 날 불로 지붕 면적 165㎡와 태양광 전기판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13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준공 일자를 불과 며칠 앞두고 벌어진 탓에 개관식 날짜와 축하공연까지 준비했던 서구는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이후 화재원인을 분석하고 보수공사를 하는데 지금까지 2년이 걸렸다. 불을 끄느라 뿌린 물에 공연장 벽면이 젖어서 모두 뜯고 새로 설치하는 등의 작업이 이뤄졌다. 특히 오케스트라와 같은 전문 음악 공연을 위해 들여온 음향 장비와 조명 등도 물에 노출돼 모두 교체할 수밖에 없었다. 서구는 보수공사에 20억원을 투입했으며 지금까지도 시공사와 태양광 업체, 감리사 등을 대상으로 한 손해배상 소송이 진행 중이다. 지난한 과정을 거쳐 시민들을 맞을 준비를 마친 청라블루노바홀은 1∼2층 메인홀에 486석을 갖추고 지하에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서구는 코로나19 상황을 살피며 10월 중순 개관식이나 개관 행사를 할 수 있을지 저울질 하고 있다. 첫 프로그램으로는 인천문화예술회관과 서구·부평구 문화재단이 공동 제작한 연극 '달려라, 아비'를 올릴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앞으로 청라블루노바홀은 서구 문화재단이 위탁운영 한다”며 “그동안 기다려준 시민들에게 좋은 공연으로 보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청라불루노바홀' 소개 -인천서구문화재단 >>  https://m.blog.naver.com/iscf_kr/222475080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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