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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울7호선 청라 연장사업 724억 투입 ‘가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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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클래식 댓글 0건 조회 923회 작성일21-09-09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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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7호선 청라 연장사업 724억 투입 ‘가속도’

 

 

2021.09.09 [기호일보]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대광위 내년 예산 1조7000억 편성 인천시 광역교통망 개선 ‘청신호’

 

정부가 대도시권 광역교통 예산을 대폭 늘리면서 인천지역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8일 내년도 예산안에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을 중심으로 1조7천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7천907억 원) 대비 2천100억 원(26.6%)이 증가한 규모다. 대광위의 내년도 주요 추진 분야는 철도·도로 분야다. 도시철도 8개 사업에만 총 5천863억 원을 편성했는데, 여기에는 인천과 관련 있는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이 3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서울7호선 청라 연장사업 예산은 올해 310억 원이었지만 내년에는 724억 원이 투입돼 목표 공정률 달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역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한 광역BRT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환승센터 구축사업도 확대된다. 인천의 경우 ‘계양·대장 광역BRT(계양∼부천종합운동장역, 박촌역∼김포공항역)’가 본격 추진될 예정이며, 기존 인천시청역 외에 부평역이 GTX 환승센터 신규 사업 중 하나로 반영됐다. 이와 함께 교통비를 최대 30% 아낄 수 있는 ‘알뜰교통카드’ 예산도 이용자 증가세를 고려해 확대 편성됐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인천시민들의 알뜰교통카드 평균 이용 횟수는 지난해(38.5회)보다 늘어난 39.3회로 분석됐으며, 월별 마일리지도 매달 8천548원씩 적립해 대중교통비 절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이 외에도 내년도 예산안에는 전국적으로 ▶광역버스 준공영제 대상 확대 ▶출퇴근시간대 혼잡 완화를 위한 증차 운행 지원 확대 ▶수송 능력 증대 및 탄소중립 구현을 위한 2층 전기버스 보급 등 예산이 적극 반영돼 인천 적용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대광위 관계자는 "대도시권 광역교통 인프라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라며 "내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극복은 물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빠르고 편리한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 및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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