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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천 청라시티타워 건설 재시동..속도 내는 '새로운 시공사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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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클래식 댓글 0건 조회 1,380회 작성일21-04-12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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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라시티타워 건설 재시동..속도 내는 '새로운 시공사 찾기'

 

2021-04-12 [경인일보]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시티타워.jpg

 

인천 청라국제도시 시티타워 조감도. 2021.4.11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LH 사업본부, 조만간 사전간담회, 초고층건축물 경험 13개건설사 대상

입찰일정·조건 변경 내용 등 소개

 

인천 청라국제도시 시티타워 건설을 위한 준비 작업이 다시 시작된다. 수백억원 규모의 사업비 증액 부분에 대한 사업 주체와 시공사 간 견해차로 사업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인데, 새로운 시공사를 찾기 위한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LH 청라영종사업본부 관계자는 "조만간 초고층 건축물 시공 경험이 있는 13개 건설사를 대상으로 시티타워 시공사 입찰을 위한 사전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선 입찰 일정, 입찰 조건 변경 내용 등을 건설사들에 소개하고, 해당 내용에 대한 의견을 듣게 된다. 간담회는 빠르면 다음 주에 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청라 시티타워 건설사업은 청라국제도시 호수공원 중심부 3만3천㎡ 부지에 지하 2층~지상 30층, 높이 448m 규모의 초고층 타워와 복합시설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청라 시티타워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전망용 건물이자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전망타워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청라 시티타워는 북한 개성까지 조망할 수 있을 정도로 높아 인천의 랜드마크로 관심을 끌고 있다. 청라국제도시 사업시행자인 LH가 2017년 보성산업, 한양, 타워에스크로우 등으로 구성된 민간 컨소시엄과 협약을 맺고 추진 중이다.

 

2019년 기공식 이후 터파기와 파일공사 등 기초 공사가 진행됐지만 지난해 사업비 등의 문제로 시공사였던 포스코건설과의 도급 계약이 해지됐다. 지난해 12월 말 새로운 시공사를 선정하기 위한 입찰이 진행됐지만 참여 기업이 없어 유찰됐다. LH 청라영종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청라 시티타워 건설을 위한 시공사 선정 방식과 조건 등에 대해 건설사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사업을 다시 본격화하는 시발점으로서의 의미를 둘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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